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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부스트(ReadyBoost) 설정 방법

준콩이 2013. 12.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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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부스트(ReadyBoost) 설정 방법입니다.


레디부스트의 주요 기능은 하드디스크의 사용(Read/Write)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하드디스크 사용(Read/Write)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USB 메모리를 캐시 메모리(Cache memory)로 사용하도록하는 캐싱기술(Caching Technology)입니다. 

요즘은 SSD(Solid State Drive)의 보급이 많아져 레디부스트를 설정할 필요가 없지만 기존 비스타(Vista) OS가 출시된 후 ReadyBoost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었습니다. 


레디부스트는 HDD(Hard Disk Drive)를 사용하는 PC나 노트북에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SSD를 사용하고 있다면 굳이 필요가 없는 기술입니다.

레디부스트를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OS를 살펴보면 Windows XP에서는 레디부스트를 사용할 수 없으며 비스타 이상(Windows Vista, Windows 7, Windows 8, Windows 8.1)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막상 설정해놓고 체감속도는 많이 못느낄지 모르지만, 좋다니까 일단 적용해봅니다.

아래의 순서로 설정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1. USB를 PC에 장착 후 USB 포맷을 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포맷을 클릭하면됩니다.

USB 전체를 레디부스트 전용으로 사용하실 분은 

USB 포맷 시 exFat나 NTFS로 하셔야합니다.

(FAT32로 포맷 시 4Gbyte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USB 포맷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포맷해 주세요.

http://h5bak.tistory.com/227



2. USB 포맷이 완료되면 USB드라이브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여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3. ReadyBoost 탭으로 이동합니다.



4. ReadyBoost 탭에 3개의 항목이 있습니다.

1) "이 장치 사용 안 함(N)"은 ReadyBoost 설정을 해제하는 항목이므로 현재 설정하는 과정에서는 필요가 없습니다.

2) "이 장치를 ReadyBoost 전용으로 사용(D)"을 선택하면 USB 전체 용량을 캐시메모리로 사용하겠다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3) "이 장치 사용"을 선택하면 USB 메모리 용량 중 할당한 용량은 캐시메모리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용량은 평소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USB 메모리로 사용하겠다는 설정입니다.


※ ReadyBoost의 용도로만 사용할 USB 메모리라면 2번째 항목(이 장치를 ReadyBoost 전용으로 사용)을 선택하여 확인 버튼을 클릭하시면됩니다. 캐시메모리 용도로 USB 메모리를 사용하신다면 USB를 장착했다 제거했다하는 빈도가 거의 없을테니 모두 할당하시기 바랍니다.





5. ReadyBoost에서 캐시를 구성하는 중입니다. 그리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6. 완료되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ReadyBoost 설정이 완료되면 기본적으로 약 4Gbyte 정도의 용량이 확보되어 드라이브 정보에 표시됩니다.


7. 어떤 파일이 존재하는지 안에 들어가보면 ReadyBoost 캐시 파일이라고해서 약 4Gbyte짜리 캐시 파일이 존재합니다.



레디부스트(ReadyBoost)의 설정은 완료되었습니다.

초기 설정 후 바로 속도의 체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USB 메모리에 캐시되려면 프로그램의 실행이 필요하므로 오히려 초반에는 평소 사용하던 속도보다 느리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몇번이고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또 실행되면 장착한 USB에 캐시 파일이 생성되어 쓰기/읽기(Read/Write) 속도가 향상된다는게 이론적인 내용입니다.

2번째 항목(이 장치를 ReadyBoost 전용으로 사용)을 선택했다면 현재는 4Gbyte 정도만 사용하는것으로 되어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컴퓨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USB 용량은 꽉찬 상태로 바뀔겁니다.

디스크 용량이 꽉차면 더이상 다른 프로그램의 캐시 파일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캐싱되며 용량이 부족할 시 사용 빈도가 낮은 프로그램의 캐시 파일을 삭제하고 삭제된 공간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캐싱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ReadyBoost를 설정하여 약 2주동안 사용해본 결과 속도가 빨라졌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마 HDD환경에서 사용할 때도 그리 속도면에서 나쁘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냥 심적으로 빠르구나~하고 느끼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레디부스트가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HDD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확실한 속도 차이를 느끼시려면 SSD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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